종로교정치과 교정치료후 유지관리,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1

안녕하세요.

고운미소치과 최낙천 원장입니다.

 

이번 칼럼의 주제는 교정치료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교정치료후 유지관리’로서,

실제 환자들에게는 교정치료를 하는 중만큼이나

유지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지관리는 교정치료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몇 년 전 치과신문 중 하나인 <덴탈 아리랑>에

 ‘우주를 유영하는 교정유지장치’라는

 칼럼을 게재한 적이 있습니다.

 

 가끔 영화나 드라마에서 교정장치를

붙이고 있는 배우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뭔가 미운오리새끼 같은 이미지를 나타내는

 클리쉐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교정의사의 입장에서는 반갑기도 하지만

식상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유지장치가 나오는 경우는

 흔치는 않은데 영화 ‘그래비티’를 보면

 초반부에 흥미를 끄는 장면이 있어

 이를 모티브로 유지장치에 대한 칼럼을 썼었습니다.

 

그 중 한 대목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감상하던 중

필자의 눈을 사로잡는 한 장면이 있었다.

허블 망원경을 수리하던 중 폐기된

인공위성 파편에 의해 우주공간으로 날아가 버린

산드라 블록을 조지 클루니가 구조하여

모선으로 돌아왔던 장면이었다.

모선은 이미 파편으로 인하여 만신창이가 되고

동료들은 모두 사망한 그때.. 우주선 속에 있던

 다양한 물건들 (모자, 큐브, 인형 등등..)이 무중력 상태에서

둥둥 떠다니던 중 교정의사인

제가 포착한 것은 바로 교정유지장치였다.”

교정치료 마무리 단계에는

 치료후 안정성을 고려하며 좀더 디테일한

치아배열에 집중하며, 환자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파악하여 반영하여야 합니다.

이후 마무리가 다 되면 교정장치를 제거하고

 유지장치를 장착하게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유지장치와 교정 정기검진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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